▲ 지난 7일, 신화속의 숨 음악회에서 신화아파트 주민들이 색소폰 연주를 감상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밀양시 내일동은 지난 7일 신화아파트 경로당에서 신화 속의 ‘숨’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전했다.

‘사람과 지역의 숨을 틔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신화속의 사람들’이 주최하고 통기타와 색소폰을 연주하는 지역 공연 단체의 재능기부로 열리게 됐다.

이날 비가 오는 와중에도 공연을 준비하시는 분들, 공연을 즐기시는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음악회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 내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희일 내일동장은 “깊어가는 가을 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신화아파트 주민들끼리 서로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며 매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화 속의 사람들’은 신화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2017년 결성하여 지역내 마을 가꾸기, 담장벽화사업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5월에 아북산 자연마당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이 2회째로, 마을 공동체성을 회복하고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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