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영성과 보건복지학회’는 오는 11월 13일 ‘치유하는 영성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제13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본 학술대회는 특정 신앙이나 종교를 초월하여 예술이 가진 영적 치유의 힘과 영적 치유를 위해 활용되는 다양한 예술 요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가족의 감정 표현, 영적 치유 등을 위해 실시되는 음악치료와 위중한 질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남긴 그림을 통해 그 안에 담겨 있는 영적 요소를 찾아본다. 

이 외에도 시와 문학을 통한 영적 치유 경험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본 추계학술대회는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등 다학제 전문가들의 교류와 배움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가 평온하고 온전한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영성의 실제 활용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영성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할 것이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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