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 중 유일한 대통령상...사회공로 인정받아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눔국민대상은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나눔을 실천한 개인, 단체, 기업을 공모 사업 평가로 발굴해 인적, 물적, 생명나눔 및 희망멘토링 등 4개 부문을 시상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여성’, ‘자연생태’, ‘문화’ 관련 3대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물적나눔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업 중 유일한 대통령상 수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을 위해 유방 건강 체크 ‘핑크리본 캠페인’을 19년간 진행 중이며 11년간 7개 국가에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한 부모 여성 창업·취업을 지원하는 ‘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 사업도 운영 중이다.
  
환경 분야는 화장품 공병을 수거하여 리사이클(Recycle)하거나 업사이클(Upcycle)하는 ‘그린사이클’ 캠페인이 2013년부터 진행 중이다.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의 생존과 교육 환경을 돕는 라네즈의 ‘리필 미 캠페인’과 멸종 위기의 꿀벌을 살리기 위한 ‘BEE Happy Day’, 생태계 보고인 숲을 보호하는 이니스프리의 ‘숲 캠페인’ 등도 전개하고 있다.
 
문화 가치 발견과 공유를 위한 활동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전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설화수의 ‘설화문화전’, 국내 단편영화 활성화 및 능력 있는 신인 감독의 발굴을 위한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대표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생활용품 및 화장품 등을 나눔하는 활동이다. 상, 하반기 각각 15억 상당의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신청 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기증한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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