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정세연 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주말인 12일과 13일 부산이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간접영향을 받음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안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승규 부산해양경찰서장은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인해 주말 동안 부산 앞바다에 2∼5m 정도 너울성 파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갯바위·방파제 등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고, 해안가 접근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의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위험성을 사전에 알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관심, 주의보, 경보 총 3단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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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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