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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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기원의 전 부인인 배우 황은정이 MBN '동치미'를 통해 자신의 이혼사를 언급해 화제가 된 가운데 곽의 그의 폭탄 발언에 다시금 시선이 쏠리고 있다.

황은정은 앞선 2013년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모습을 드러내 "윤기원이 결혼 전 내 친구 3명과 연애했다는 것을 알았다"고 폭로했다.

당시 황은정은 "남편과 사귈까 말까 하는 단계에 있을 때 오빠와 단둘이 만나기에는 부끄러워 친구 다섯 명을 데리고 나오겠다고 했다"며 "친구들에게 윤기원 오빠랑 같이 밥 먹자고 했더니 유독 한 명 반응이 이상하더라. 나중에 그 언니와 사귄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 언니는 무시하기로 했다. 제가 서울예대 연극과 나왔는데 이후 그 동기들을 불러서 윤기원 오빠와 만났다. (그런데) 또 한 명이 오빠와 사귀었다더라"고 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또 황은정이 "연극하는 언니도 만났더라. 윤기원이 자기 친구에게 여자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데리고 나온 언니였다"고 밝히자 윤기원은 "내 친구가 솔로여서 즉석 소개팅을 부탁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나올지 몰랐다. 그분들과 큰 관계는 아니었지만 스쳐갔던 여자들과 만나서 놀랐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2017년 이혼한 황은정은 12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과거 결혼생활에 대해 "자존감이 떨어져 모든걸 포기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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