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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의 황망한 죽음…생전 자신의 팬들까지 "호칭 실수 마라" 호소문
설리의 황망한 죽음…생전 자신의 팬들까지 "호칭 실수 마라" 호소문
  • 이지희 기자
  • 승인 2019.10.14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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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설리 인스타그램
사진 = 설리 인스타그램

활동 기간 내내 악플에 시달려온 설리의 죽음에 대해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생전 수많은 네티즌들의 악성댓글 공격을 받아온 설리는 악의적인 발언도 직접 맞대응하고 악플 관련한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할 정도로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듯했다.

하지만 사망 이후에야 그가 생전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죽음이나 우울증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의 도넘은 악플과 설리 팬들의 호소문 등 그간 꾸준히 이어졌던 설리의 사사로운 행동에 대한 비난과 공격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 보고 있다.

 

팬들의 호소문은 지난 5월에 알려졌다. 설리는 이달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호소문은 "2005년부터 설리를 응원하고 지지해온 견고한 팬덤"이라고 밝힌 설리의 팬 커뮤니티 '설리 갤러리'가 남긴 글로 "팬으로서 너무나 걱정되는 마음에 간곡한 바람을 담아 호소문을 발표한다"고 적고 있다.

그러면서 "연예계 대선배랑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씨'라는 호칭을 사용했는데, 이전에도 같은 표현으로 논란이 일은 적이 있기에 더 이상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를 바로잡아 주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설리는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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