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심병사 3주째 실종 탈영 (사진: YTN)
'관심병사 3주째 실종 탈영'
 
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8시경 경기도 화성의 한 육군부대의 A(20) 일병은 "주말에 부모님이 오기로 했다"며 1박 2일 면회 외박을 신청했고 27일 자정까지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돌아오지 않아 군에서 탈영한 것으로 보고 체포에 나섰다.
 
하지만 부대는 계획된 면회였다는 이유로 A일병을 찾아온 면회객의 신원확인과 명부기재를 하지 않았다.
 
또 A 일병이 누구를 만나 밖으로 나갔는지 파악 되지 않고 있다.
 
부대 관계자는 "면회객이 찾아오는 위병소에서 기존에 계획된 외박이라 면회객 신원확인을 하지 않은 것 같다. 부대 내 가혹행위 여부 등을 조사했으나 그런 사실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병이 의도적으로 속이고 나간 것으로 보고 체포에 나섰다"고 전했다.
 
한편, A 일병은 C급 관심병사로 본인의 희망해 지난 4월 행정병에서 통신병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관심병사 3주째 실종 탈영 소식에 누리꾼들은 "관심병사 3주째 실종 탈영, 헐 뭐지?", "관심병사 3주째 실종 탈영, 무슨 일 생긴건 아닐까?", "관심병사 3주째 실종 탈영, 아무일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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