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소통서비스 앱 ‘더 캠프’에 5만개 숙소 공급, 연동…국내 호텔, 펜션 등

사진 = 여기어때가 대국민 국군 소통 앱 서비스 ‘더 캠프’를 통해 국내 숙소 예약을 지원한다.
사진 = 여기어때가 대국민 국군 소통 앱 서비스 ‘더 캠프’를 통해 국내 숙소 예약을 지원한다.

국내 대표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서비스 여기어때(대표 최문석)가 대국민 국군 소통서비스 앱 ‘더 캠프’(대표 조성곤ㆍ인에이블다온소프트)에 숙소를 공급하며, 군 부대가 위치한 지역의 합리적 숙박 상품에 힘을 보탠다.
 
여기어때가 대한민국 국군, 가족, 지인의 소통 앱 서비스인 ‘더 캠프’에 전국 5만 숙소를 연동한다. 더 캠프는 입대한 장병과 가족, 지인의 커뮤니티이자, 휴가와 면회 등 일정을 공유하는 앱이다. 이번 연동을 통해 숙소 예약 기능이 확장됐다. 여기어때의 공급 상품은 중소형호텔부터 호텔ㆍ리조트, 펜션, 캠핑, 게스트하우스 등 우리나라 모든 숙소 카테고리를 포함한다.
 
이번 상품 연동은 군 주둔 지역에 있는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숙소를 공급하는 디딤돌이 된다. 최근 군주둔 지역서는 군장병 외출, 외박에 맞춰 높은 요금을 받는 문제가 지적돼, 숙박 상품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 요구가 커진 바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군장병과 가족이 몰리는 주말에 배가 넘는 요금을 요구한다는 비판도 등장해, 숙소와 이용객 간 갈등이 불거진 바 있다. 업계 자정 노력이 있지만, 이용객 만족도는 여전히 낮았다.
 
여기어때는 “다양한 상품과 고도화된 시스템 등으로 숙소 예약 생태계를 개선할 것”이라며 “이번 ’더 캠프’와의 협업으로 군장병 및 가족, 지인 수요를 충족하는 질 높은 서비스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여기어때는 2030세대 군장병을 위한 신용카드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 나라사랑카드로 숙박과 액티비티 예약시 금액에 따라 1회 최대 5,000원을 청구 할인한다. 전국 5만여 숙소와 6,000여개 액티비티 시설이 대상. 행사는 최대 월 2회(총 1만원 할인) 참여 가능하다. KB국민 나라사랑카드는 군복무, 예비군 임무를 수행하는 병역 의무자를 위한 카드다. 국가기관이 이들을 위한 각종 여비, 급여를 온라인으로 보내는 전자통장이자 병역증, 전역증 기능 포함 스마트 카드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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