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사진: CNN)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현지 시각 20일 이라크 반군 IS가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IS는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미국인 기자 게임스 라이트 폴리를 참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4분짜리 영상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IS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살해당한다.
 
미국인 기자 게인스 라이트 폴리는 시리아의 현지 상황을 전하던 프리랜서 기자로 2년 전 실종됐었다.
 
영상에서 미국인 기자 폴리는 "자신의 가족들과 형제들에게 미국의 이라크 공습을 중단시켜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읽고 옆에 복면을 쓴 남성이 폴리의 목을 벴다.
 
그리고 "이 처형은 자신들의 전사들에 대한 미국의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전했다.
 
이후 다른 남성,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며 미국 정부의 다음 태도에 따라 그의 처형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추가 보복을 예고했다.
 
이 기자 역시 시리아 등지에서 취재활동 중 실종됐었다.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무서워",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진짜 충격적이다",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끔찍해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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