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참수 (사진: CNN 방송 캡처)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이라크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 국가(IS)'가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폴리는 시리아에서 5년 동안 시리아 상황을 전하며 활동했지만 2년 전 시리아에서 실종됐었다.
 
그 가운데 폴리 모친의 글이 인터넷상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폴리의 모친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슬픔을 드러냈다.
 
그녀는 "나머지 인질을 풀어 달라. 아들처럼 그들은 결백하다. 이라크, 시리아 등에 대한 미국정부의 정책과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폴리는 대단한 아들이자 기자였고 사람이었다"며 애정을 보였다.
 
한편, 이 글은 공개된 지 3시간 만에 1,200건이 넘게 공유되었다.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진짜 안타깝다",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이제 제발 그만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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