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15일 ‘센트리노2 프로세서(코드명 몬테비나)’를 공개했다.

인텔은 또 향후 석달 안에 모바일 쿼드 코어 제품들과 초경박, 초경량 노트북PC에 적용될 여덟 개의 새로운 프로세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인텔은 센트리노2를 탑재한 노트북이 기존 제품보다 무선인터넷 속도가 10배 빠르고, 고화질 동영상 처리가 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센트리노 2 기반 노트북PC는 새로운 절전 옵션인 스위처블 그래픽(Switchable Graphics) 기술을 담고 있다.

이 기술은 단일 노트북PC에서 통합 그래픽 및 독립 그래픽을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두 가지 옵션 사이를 쉽게 스위칭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센트리노 2 기술은 장편영화, 블루레이 고해상 비디오를 한 번의 충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더불어 다양한 온라인 게이밍이 가능하고, 음악 다운로드, 보다 빠른 속도로 비디오 포스팅하기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센트리노 2는 기업 이용자들에게 강화된 관리 능력 및 보안 옵션을 제공한다.

기업들이 데스크톱을 노트북PC으로 교체하고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원거리에서 시스템들을 진단, 업데이트 및 수리해야 하므로 이러한 점들이 중요하다고 인텔은 밝혔다.

이외에도 AMT 4.0 기반의 향상된 관리 능력 또한 추가되어, 시스템 휴면 상태 동안의 무선 관리 능력, 지속적인 원격 구성 능력, 차세대 관리 표준 (WS-MAN 및 DASH 1.0) 지원, 직원들이 회사 방화벽 밖에서 IT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할 수 있는 능력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노트북 업체들은 센트리노2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PC를 15일 대거 선보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