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룡 도주 강제구인 (사진: MBC)
'조현룡 도주 강제구인'
 
'철피아(철도+관피아)'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이 21일 검찰의 강제구인 집행 시도에 응하지 않고 도주했다.
 
조현룡 의원은 이날 오전 차명 휴대전화를 들고 도주했으며 경찰이 추적 중이다.
 
다음 날 22일 0시부터 8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면 9월 정기국회가 끝나는 12월 말까지 의원들에 대한 불체포특권이 발효돼 이날 강제구인되지 않으면 당분간 조 의원을 구속하는 게 불가능해질 것으로 본다.
 
앞서 2011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국내 철도 궤도 부품 업체인 삼표이앤씨 측으로부터 납품 편의 등에 대해 청탁 명목으로 세 차례에 걸쳐 1억 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현룡 도주 강제구인 소식에 누리꾼들은 "조현룡 도주 강제구인, 대박이네", "조현룡 도주 강제구인, 버틸까", "조현룡 도주 강제구인, 잡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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