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창작·전시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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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6일 효성그룹과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효성은 16일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의 작품 창작 지원비와 전시비용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효성은 이날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 기획전시 ‘무무’(mumu) 개막식에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시회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를 주제로 입주예술가 12명의 회화, 사진, 설치미술, 공예품 등 약 70여 작품이 전시되며 오는 3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후원금은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예술가 12명의 작품 재료구입과 전시비용 등에 쓰인다.

효성은 지난 2018년부터 이같은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기획전시 ‘흐르는 흐름’을 통해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한편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시각예술분야  장애 예술가 창작공간이다. 

매년 입주공모를 통해 시각예술분야 장애예술가 12명을 선발하여 스튜디오 내에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0여명의 실력 있는 장애예술가를 발굴해왔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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