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가 상반기에 전년 동기 142억원 대비 30% 이상 증가한 187억원 매출과 지난해 8억원 대비 200% 이상 늘어난 17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7일 하반기 전략 발표회를 통해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베니트는 상반기에 수질TMS 4건(전주, 진천광혜원, 군산, 밀양)과 통합감시 제어 3건(익산, 용인영덕, 해수담수) 등 환경IT 분야 신규 고객 확보했다.

또한 XBRL 솔루션 집중, IFRS 솔루션 개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 증권선물거래소 차세대 시스템 등의 사이트에서 ‘IT 컴플라이언스’ 부문에 성과를 냈다.

아울러 코오롱그룹 ITG 표준화 수립, ITSM 업그레이드, ITG 솔루션 확대, EA 프레임웍 수립, 대외 SM 및 대외 SI 수요 증가 등 ‘IT 컨설팅’ 실적도 호조를 보이며 매출 증가에 한몫했다.

코오롱베니트는 하반기엔 ‘전문화 특화’, ‘가치 중심의 성장’, ‘서비스 포트폴리오 관리’라는 큰 경영 기조는 유지할 것이며, 유가상승 등 경기침체 요인을 감안해 사업 안정에 관심을 쏟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 목표 매출 446억원, 경상이익 1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베니트의 조영천 대표는 “하반기에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R&D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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