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민간해양구조대원 초청, 협력을 통한 사고대응 방안 모색 -

 
사진=인천해양경찰서,민간해양구조대 교육 간담회
사진=인천해양경찰서,민간해양구조대 교육 간담회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민관 구조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민간해양구조대의 역량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자 민간해양구조대 교육 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한국해양구조협회(인천지부)와 공동 주관으로, 관내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 활동 중인 50여명의 대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수색구조 활동 시 유의사항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우수대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민관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하고자 힘을 모으는데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 서장은“민간해양구조대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소속으로 해양에서의 국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민간 구조세력으로 거듭나고 있다” 라며   “민간해양구조대원과 적극 협력하여 인천해역에서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민간해양구조대는 1997년 지역어민들을 대상으로 자율적 봉사단체 성격인 민간자율구조대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12년 수난구호법 개정에 따라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바다 사정에 정통한 어업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민간해양구조대로 신설되었으며, 인천 관내에는 11개 파출소, 12개 지역대로 구성되어 총 322명의 대원들이 등록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해양경찰의 해상구조활동에 적극 협력하는 숨은 영웅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인천 민간해양구조대는 지난 6월 한국해양구조협회(인천지부)와 통합을 통하여 민간 구조 체계를 일원화 하였으며 올해 34건(35척)의 사고현장에 투입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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