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신청 접수...교육생 8명 선발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LH는 17일 제주올레와 함께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는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선발해 교육지원‧팝업식당 운영기회 부여 등 창업 인큐베이팅을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제주 식재료‧요리에 관심이 많고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거나 종사중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심사 후 최대 8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1개월간의 ‘전문교육’과 2개월간의 ‘실전교육’을 제공한다.
 
전문교육 과정은 ‘백년식당, 노포의 장사법’ 등을 저술한 요리사 박찬일씨가 책임멘토로 참여하는 ‘메뉴개발 캠프’를 비롯해 창업과 식당운영에 필요한 마케팅‧회계‧투자자관리 교육을 함께 제공해 청년들의 창업기반 마련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실전 교육 기간에는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층에 위치한 팝업레스토랑인 ‘청년올레식당’을 2개월간 실제 운영하며, 개발된 메뉴를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는 등 창업 후 식당운영에 대한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를 부여한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올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오는 27일 자정까지 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오영오 LH 미래혁신실장은 “내 식당 창업 프로젝트는 청년들에게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부터 식당개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지원형 청년창업 프로젝트다’라며, ”LH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창업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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