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평택해경
사진제공=평택해경

[데일리그리드=신재철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10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평택시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해군 제2함대 사령부 협조로 ‘경비함정 함포 운용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 경비함정 근무 경찰관의 함포 및 병기 운용 능력 향상을 위해 해군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평택해양경찰서가 보유 중인 20밀리미터 함포, K6 중기관총, M60 기관총 운용법에 대해 진행됐다.

해군 제2함대 사령부 김한중 상사 등 4명의 병기 전문가들은 이날 평택해경 전용부두를 방문하여 △함포 운용 및 조작법 △고장 시 응급처치법 △각종 함포 정비법 및 사고 예방법 등에 대해 전문 기술을 전수했다.

실무 교육을 기획한 평택해양경찰서 장비관리과 김종현 경사는 “해양경찰이 운용하고 있는 함포는 해양 주권 수호를 위해 항상 최상의 정비 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장비”라며 “해군의 유능한 병기 전문가로부터 효율적인 함포 운용 노하우를 교육받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와 해군 제2함대는 해양 안보를 책임지는 국가 기관으로서 해상 구조, 해상 대테러, 해양 주권 수호, 함정 정비, 병기 교육 등을 통해 상호 협조 체제를 굳건히 구축하고 있다.

신재철 기자 | shinpress76@hanmail.net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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