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정세연 기자]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개인 통상 701호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도 챙겨갔다.

호날두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나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로냐와 2019-2020 세리에A 8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 유벤투스의 2-1 승리를 도왔다.

리그 5연승을 달린 유벤투스는 개막 후 8경기 무패(7승 1무)로 리그 선두(승점 22) 자리를 공고히 했다.

호날두는 전반 19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타 공을 가로챈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소속 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그가 기록한 통산 701호 골(대표팀 95골, 클럽 소속 606골)이었다.

후반 9분 문전에서 때린 호날두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돼 미랄렘 퍄니치에게 향했다. 퍄니치는 침착한 마무리로 볼로냐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몇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의 선방으로 넘긴 유벤투스는 홈에서 승점 3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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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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