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이후 255억여 원 투입해 5년 3개월 만에 개통

▲ 양구읍과 월명리 잇는 월명터널 오늘 개통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양구읍내와 월명리를 잇는 월명터널이 오늘 개통됐다.

월명터널은 강원도가 지난 2014년 7월부터 총 25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해온 지방도 403호선 터널이다.

총연장 940m인 월명터널은 지난 4일 임시 개통돼 주민들이 이용해왔으며, 오늘부터 정식 개통됐다.

그동안 주민들은 양구읍내에서 월명리와 상무룡2리를 가려면 경사와 굴곡이 심한 월명고개를 이용해왔는데, 이 구간은 겨울에는 빙판길 사고 위험이 높고 평상시에도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었다.

안전건설과 신문섭 도로관리담당은 “월명터널 개통으로 주민들의 통행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해소될뿐만 아니라 월명리와 상무룡2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발전에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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