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현재 대표팀 급여 제한은 175다. 24일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180으로 상향 조정된다.
사진 = 현재 대표팀 급여 제한은 175다. 24일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180으로 상향 조정된다.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피파온라인4의 2019 하반기 로스터 업데이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저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대표팀의 급여 제한이 상향될 것으로 알려져 유저들의 기대가 크다. 

넥슨은 오는 24일 피파온라인4의 하반기 로스터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선수들의 소속팀과 능력치 최신화, 대표팀 급여 제한 상승 등이다.

가장 주목할만한 내용은 대표팀 급여 제한 상승이다. 이번 로스터 패치를 통해 급여 제한이 175에서 180으로 상향된다. 

이미 지난 5월 급여 제한이 170에서 175로 상향된 바 있다. 하지만 아이콘 클래스, HOT 클래스 등 급여가 높은 클래스가 출시되면서 원하는 선수를 마음껏 사용하기에는 여전히 급여 제한이 걸림돌이었다. 

이에 유저들은 주로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골키퍼, 풀백 포지션에 본인이 원하는 선수가 아닌 급여가 낮은 선수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스쿼드를 구성했다. 따라서 고급여 골키퍼나 풀백 선수는 유저들에게 외면 받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급여 제한 상향 조정으로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피파온라인4 인벤 등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업데이트를 앞두고 고급여 골키퍼와 풀백 선수 사용에 대한 토론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선수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점에서 해당 내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유저는 "고급여 골키퍼가 앞으로 대세가 될 듯 하다"며 "현재 LIVE 클래스 돈나룸마를 쓰고 있는데 GR 클래스 돈나룸마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또한 이번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유벤투스 클럽팀이 삭제되고 '피에몬테 칼초(Piemonte Calcio)'로 대체된다. 유벤투스와 EA의 파트너십이 종료됐기 때문이다. 유벤투스 소속 선수의 이름과 얼굴은 그대로 유지되며 피에몬테 칼초의 클럽 엠블럼, 유니폼, 틸컬러가 별도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황의조, 주앙 펠릭스, 그리즈만, 아자르 등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이적한 선수들의 소속팀이 최신화 될 예정이며, 능력치도 변경된다.

또한 18 PLS(Premium Live Spring) 클래스의 공급이 중단된다. 18 PLS 선수의 능력치는 로스터 업데이트 이전 능력치에 1~20주차 라이브 퍼포먼스 평균이 합산된 값으로 변경되며, 더이상 카드팩 오픈으로 획득할 수 없게 된다.

이어 19 PLA(Premium Live Autumn) 클래스가 추가된다. 19 PLA 클래스는 LIVE 클래스 선수를 기반으로 구성된 클래스로 내년 상반기 로스터 업데이트 이전까지 라이브 퍼포먼스를 적용 받는다.

한편 이번 로스터 업데이트를 위한 정기점검이 오는 24일 오전 3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넥슨은 이번 로스터 업데이트 외에도 하반기에 채팅, 강화 팀컬러, 2대2 등급, 컨디션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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