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테이스티나인’이 맞춤형 제품화 솔루션 ‘Tasty LAB’ 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Tasty LAB’이란 자체 브랜드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업체나 지역 맛집들을 위한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테이스티나인은 전국 곳곳의 숨은 맛집들의 인기메뉴를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상품화하는 차별된 컨셉으로 온라인 식품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홈쇼핑에서 연속 매진 대박을 터트리며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기업이다. 육가공류, 수산가공품, 탕류, 신선반찬류등 식품 전체 카테고리에 개발 노하우가 쌓여 있으며 업체가 상품화 시킨 100여개의 HMR 제품 중 ‘속초 명태회무침’ 과 ‘제천 빨간오뎅 떡볶이’등은 현재 누적판매량이 각각 80만개, 100만개를 돌파하며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쿠팡, 마켓컬리, 헬로네이처, GS Fresh 와 공영홈쇼핑, 홈앤쇼핑, 롯데홈쇼핑 등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하여 매년 50% 이상 성장하며 올해 매출액 100억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테이스티나인이 이러한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계약 재배를 통해 체계적으로 원재료의 품질 관리가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자체 제조공장을 보유함으로써 빠르고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과 대량 생산 및 레시피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제품출시가 짧게는 1년, 혹은 그 이상 걸리는 대부분의 대기업들과 달리 원료부터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어 출시 기한을 1/10로 줄일 수 있다고 담당자는 전했다.

홍주열 테이스티나인 대표는 “본인만의 식품브랜드 출시를 꿈꾸는 이들이 제조처를 찾거나 인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많이 보았다.” 라며 “2대째 이어진 24년의 식품제조 및 유통 노하우를 토대로 이들의 가치관과 아이디어를 녹여낸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기획부터 생산, 유통, 마케팅에 걸치는 전 과정을 도와 경제침체로 어려워진 외식업계에 부가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테이스티나인의 자체 한식 브랜드인 ‘탐나는 밥상’은 현재 마켓컬리와 헬로네이처, 쿠팡 등의 온라인 유통망은 물론 홈쇼핑과 국내 대형백화점 3사 모두에 자체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테이스티나인은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6월 두나무앤파트너스로부터 16억 규모의 시리즈A투자 유치를 성공하며 광교 제조공장 증설과 신사동 사옥이전을 마쳤으며 내년 자사몰을 전면 개편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하고 그 동안 꾸준히 연구개발한 O2O 프리미엄 도시락과 연화식, 실버푸드 시장으로 진출해 종합식품회사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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