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 제한 농어촌지역 차량지원 활동

2019년10월24일 국민드림마차 전달식_휠체어를 미는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
사진=24일 국민드림마차 전달식에서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이 몸이 불편한 장애인의 휠체어를 밀어주고 있다.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24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2019 국민드림마차 전달식’을 개최했다. 

‘국민드림마차’는 한국마사회가 과거 중요한 이동수단 이었던 ‘말’에서 착안하여 추진한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 복지 단체들에게 차량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마사회는 지난 6월부터 전국 단위의 공모를 통해 장애인단체 60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들에게는 12인승 승합차가 전달됏으며, 수혜대상이 장애인인 점을 고려해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특장차량 10대를 포함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오늘 전달된 차량들은 농어촌 거주 장애인들의 발이 되어줄 것이다. 사각지대 없는 복지 실현에 기여하겠다”라며 “내년에는 노인을 대상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차량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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