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카이프린세스호
▲사진=스카이프린세스호

[데일리그리드=정정환기자]  

- 프린세스 크루즈의 18번째 선박
- 14만톤, 승객 3,660명 승선하는 대형 크루즈
- CES® 2019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메달리온클래스 서비스 제공

 

▲사진=스카이 프린세스호
▲사진=스카이 프린세스호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크루즈 선사인 프린세스 크루즈가 ‘가장 새롭고 혁신적인’ 크루즈 디자인과 서비스, 시설과 기술은 물론 식음료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스카이 프린세스(Sky Princess)’호의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 10월 15일 이탈리아 몬팔코네에서는 조선사인 핀칸티에리(Fincantieri)가 프린세스 크루즈에 스카이 프린세스 호를 공식 인도하는 인수식이 거행되었다.

▲사진=스카이 프린세스 호 인수식에 참석한 카니발 코퍼레이션 임원단
▲사진=스카이 프린세스 호 인수식에 참석한 카니발 코퍼레이션 임원단

이 행사에는 미키 아리슨 카니발 코퍼레이션 회장, 아놀드 도날드 카니발 코퍼레이션 대표 이사 겸 사장, 스타인 크루스, 프린세스 크루즈 그룹 및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시본, 카니발 오스트레일리아 및 카니발 영국 대표 이사, 쟌 스와츠 프린세스 크루즈 및 카니발 오스트레일리아 그룹 대표 이사 등 카니발 코퍼레이션의 주요 임원과 핀칸티에리의 쥬세페 보노 사장이 참석했다. 

▲사진= 스카이 프린세스 호_메인 로비 피아자
▲사진= 스카이 프린세스 호_메인 로비 피아자

쟌 스와츠 프린세스 크루즈 사장은 "스카이 프린세스 호를 건조한 우리의 오랜 파트너사인  핀칸티에리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카이 프린세스 호는 승객들을 세계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여행지로 안내하며, 크루즈 여행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새로운 사람과 만나면서 여행지와 사람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또한 승객들은 편안하면서도 멋진 스타일로 제공되는 다양한 최첨단 서비스와 시설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사진=메달리온클래스_웨어러블 기기l
▲사진=메달리온클래스_웨어러블 기기l

스카이 프린세스 호의 가장 큰 특징은 설계 단계부터 최첨단 메달리온클래스(MedallionClass™)가 운영될 수 있도록 건조되었다는 점이다.  

프린세스 크루즈가 전세계 크루즈 선사 중 최초로 개발한 오션 메달리온은 손목에 차거나 목에 걸 수 있는 소형 기기로 모든 승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승무원들이 선상에 있는 수많은 승객들의 개인적인 성향을 파악하고 의사 소통하며, 드넓은 크루즈에서도 개인별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대화형 엔터테인먼트가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이다.  

▲사진=시계처럼 착용한 메달리온클래스 웨어러블 기기
▲사진=시계처럼 착용한 메달리온클래스 웨어러블 기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메달리온 클래스는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메달리온클래스에는 아래와 같이 크게 오션레디 어플, 오션나우 어플, 오션컴파스 어플 서비스가 있어 각각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 승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 오션레디(OceanReady™): 승객이 프린세스 크루즈 여행을 예약하면, 여행에 앞서 미리 메달리온클래스 메달을 받게 된다.

승객은 여행에 앞서 오션레디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 각 항목에 본인의 여행 정보 및 개인 정보(예. 여권) 내역을 미리 입력하면, 출발 당일 크루즈 터미널에 도착해서 간편하고 신속하게 체크인할 수 있다. 

▲사진= 메달리온클래스 웨어러블 기기 및 플레이오션 어플
▲사진= 메달리온클래스 웨어러블 기기 및 플레이오션 어플

• 오션나우(OceanNowTM): 승객들은 객실 TV와 오션나우 어플을 통해 음료, 음식 그리고 쇼핑 제품을 스마트 기기에서 클릭 하나로 주문하고, 선상에 있는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배달 받을 수 있다. 

• 오션컴파스(OceanCompassTM): 선박 곳곳에 설치된 디지털 스크린과 승객의 스마트 기기에 오션 컴파스 어플을 이용해 함께 여행하고 있는 친구 및 가족의 위치를 파악하고 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드넓은 선상에서 길찾기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메달리온클래스의 혁신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사진=객실마다 문앞에 설치된 개별 스크린
▲사진=객실마다 문앞에 설치된 개별 스크린

• 객실키 겸용: 메달리온클래스 소형 기기를 몸에 착용하고 있으면 별도의 객실 키가 없어도 기기가 인식하고 객실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객실 문앞에 설치된 소형 디지털 화면에는 고객 개인 정보에 따라 생일, 기념일에 축하 인사 등 맞춤형 문구가 객실 손님을 맞이한다. 

▲사진=선상 곳곳에 설치된 저니뷰 스크린
▲사진=선상 곳곳에 설치된 저니뷰 스크린

• 저니뷰(JourneyView™): 선상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디지털 화면 및 승객의 스마트 기기를 통해 이용 가능한 저니뷰는 항해하는 동안 선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이벤트를 검색하고, 관심 있는 활동은 별도로 표시해서 본인 개인 일정으로 책갈피가 가능한 반응형 타임라인이다.

선상 이벤트, 활동은 최대 60일 전 내용까지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승객들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다. 

• 오션 카지노(Ocean Casino™): 스마트 기기와 디지털 화면에서 오션 카지노 어플을 통해 선상     어디에서나 슬롯, 포커, 빙고, 룰렛, 키노, 복권 등에 직접 돈을 베팅하고 참여할 수 있다. 

• 플레이오션(PlayOcean™): 선상 곳곳에 있는 디지털 화면과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플레이오션 어플을 통해 상호작용형 게임, 가상 물건 찾기 게임, 맞춤 아바타 생성 등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기기에서 플레이오션 어플을 통해 크루즈 맨 윗층에 위치한 별빛 아래서 즐기는 영화관에서 진행되는 반응형 게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사진=스카이 프린세스 호_식당
▲사진=스카이 프린세스 호_식당

스카이 프린세스 호는 지난 10월 20일 아테네에서 바르셀로나까지 가는 7일간의 지중해 & 아드리아  운항을 시작했으며, 몇 차례 더 지중해 지역에서 운항한 후에 오는 12월 1일부터 마이애미에 있는 포트 로더데일에서 출발하는 카리브해 일정에 배치된다. 

143,700톤에 3,660명의 승객이 승선 할 수 있는 스카이 프린세스 호는 프린세스 크루즈가 보유한 18척의 선박 중에서 리갈 프린세스 호, 로열 프린세스 호,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와 같은 초대형 선박으로  화려한 스타일과 혁신적인 서비스, 첨단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사진=스카이 프린세스 호_스위트 룸 객실
▲사진=스카이 프린세스 호_스위트 룸 객실

또한, 스카이 프린세스 호에서는 최고급 객실인 ‘스카이 스위트’가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배의 맨 윗층 중앙에 있는 이 객실에는 프린세스 크루즈의 모든 선박 중 가장 큰 약 20평 규모의 넓은 발코니가 달려있다.

발코니에서는 프린세스 크루즈의 초대형 야외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영화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270도로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즈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스카이 프린세스 호는 크루즈 업계 최초로 현실과 가상 세계가 결합된 게임 ‘팬텀 브리지(Phantom Bridge)’와 재즈 음악과 문화, 역사를 보여주는 크루즈에서는 유일한 재즈 극장인  테이크 5(Take 5) 등 두 가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에 도입된 스카이 프린세스 호 외에도, 프린세스 크루즈는 오는 2020년 6월에 인챈티드 프린세스 호와 2021년 11월 디스커버리 프린세스 호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며, 2023년과 2025년에도 신규 선박 두 척이 추가된다. 
 

 

*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에 대하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는 18척의 현대적인 크루즈 선박을 보유한 국제적인 크루즈 회사이자 투어 회사이다.

매년 약 200만명의 승객들에게 혁신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요리, 엔터테인먼트 및 각종 안락한 시설을 최상의 서비스와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아시아, 유럽, 남미, 카리브, 알래스카, 파나마, 멕시코, 호주와 뉴질랜드, 남태평양, 하와이, 북미 등 전세계 380여개 여행지를 여행하는 3일에서 111일짜리 크루즈 일정 170 여 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해외 크루즈 선사로는 유일하게 한국 지사를 설립하여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전세계 크루즈 선사로는 최초로 최신 웨어러블 기기인 오션 메달리온을 이용한 메달리온클래스 여행을 도입했다. 승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개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오션 메달리온은  2019년 말까지 5척의 배에서 우선적으로 사용되며, 점차적으로 공급을 늘려 2020년부터 프린세스 크루즈의 모든 배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모든 보유 선박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고, 크루즈 항해 일정과 선상 프로그램을 재구성하는 등 변화를 위해 4억5천만 달러(한화 약 5444억 500만원) 예산의 대규모의 ‘컴백 뉴(Come Back New)’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세계적인 스타 쉐프인 커티스 스톤과 파트너쉽, 브로드웨이의 전설적인 제작자 스티븐 슈왈츠와 크루즈 전용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 디스커버리 채널과 함께 기획한 전용 기항지 및 선상 프로그램, 수면 전문 박사와 협업으로 탄생한 바다 위 최고의 침대상을 수상한 프린세스 럭셔리 베드 등이 포함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오는 6월 인챈티드 프린세스 호를 선보이며, 2023년과 2025년에 각각 친환경 LNG 선박이자 프린세스 크루즈 역대 최대 규모인 4,300명을 수용하는 초대형 크루즈를 선보일 예정으로 있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5대의 대형 크루즈 선박이 추가된다. 
 

정정환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