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다양한 디바이스 및 솔루션의 기능적 요구를 반영한 칩을 대거 선보인다. 인텔은 24일 맞춤형 시스템온칩(SoC)에 제품 및 비전을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인텔은  전통적인 컴퓨팅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가전제품(CE),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 및 임베디드 시장 등에 맞춤형 칩을 제작한다.

인텔은 내부적으로 15개 이상의 SoC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올해 말 가전제품(CE)칩인 ‘캔모어(Canmore)’를, 내년엔 2세대 ‘소더빌(Sodaville)’을 선보인다.

또한 인텔의 2세대 임베디드 제품 라인을 2009년 발표한다. ‘린크로프트(Lincroft)’가 탑재된 인텔 차세대 MID용 플랫폼인 ‘무어스타운(Moorestown)’은 2009년 및 2010년에 출시된다. 새로운 제품 대다수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 코어에 기반을 둔다.

임베디드 컴퓨팅을 위한 새로운 스마트 칩

또한 이번에 발표된 여덟 개의 새로운 스마트 SoC 인텔 EP80579 통합 프로세서 제품들 중 4종엔 컴퓨터 내의 보안 및 패킷액셀러레이터 이용 및 설치를 단순화시키는 인텔의 퀵어시스트 기술(QuickAssist Technology)이 내장된다.

각각의 SoC는 인텔 펜티엄 M 프로세서, 통합 메모리 컨트롤러 허브, 다양한 통합 커뮤니케이션스 및 임베디드 I/O 컨트롤러 등이 하나의 칩에 집적된다.

이 제품들은 다양한 속도, 소비전력, 및 일반 가전용 및 산업용 제품에 요구되는 온도 옵션과 함께 제공된다. 일부 제품의 경우에는 보드 설계 사이즈를 45% 작게 할 수 있으며, 소비전력을 약 35%까지 낮출 수 있다.

또한, 각 제품은 인텔의 7년간 수명을 보장해주는 품질 정책을 따라, 전통적인 임베디드 및 산업용 컴퓨팅 시스템, 중소기업 및 홈 네트워크 장착 스토리지, 엔터프라이즈 보안 애플리케이션, IP 텔레포니, 무선 및 와이맥스 인프라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인텔의 퀵어시스트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SoC 버전들은 가상 가설망 (VPN) 게이트웨이, 방화벽, 통합보안관리(Unified Threat Management: UTN), VoIP 같은 엔터프라이즈 음성 애플리케이션, 통합 액세스 플랫폼 등의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암호 및 패킷 프로세싱을 지원한다.

인텔은 표준 소프트웨어 드라이버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 모듈을 다운로드 용으로 제공한다. 보안 애플리케이션용 인텔 ‘EP80579’ 소프트웨어는 강력한 보안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모든 툴을 제공하며, 인텔 퀵어시스트 기술에 탑재된 인텔 EP80579 IP 텔레포니 애플리케이션용 소프트웨어는 안전한 엔터프라이즈 음성 애플리케이션에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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