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는 내부 결산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액 317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대비 24.9%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은 54억원, 순이익 71억원을 기록했으나, 이는 전년 동기에 달성한 영업이익 62억, 순이익 93억에 비해 각각 소폭 준 수치다. 

안랩코코넛과의 합병으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백신 매출이 한자리수 가량 감소해 전체적인 이익률이 떨어졌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올해 2/4분기 매출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27.1% 증가한 174억원을 달성했으며, 이 기간 영업이익은 24억원, 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

안철수연구소는 보안 시장 특성상 하반기에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과, 정부의 정보보호 강화 정책 및 최근의 각종 해킹사고로 인한 기업들의 보안투자 증가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하며, 그동안 축적한 역량과 네트워크 보안 사업 강화, 해외 시장 비즈니스 가속화 등을 통해 견실한 실적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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