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동 진·출입 교통 불편·레고랜드 준공 이후 영서로 교통 혼잡 해소 기대

▲ 춘천시

[데일리그리드=장영신 기자] 춘천역 지하차도가 완공 이후 2년만에 전면 개통된다.

춘천시정부는 근화동에서 중도동을 잇는 춘천대교와 춘천역 지하차도를 11월 중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 계획에 따라 시정부는 춘천대교와 중앙로를 연결하기 위해 2009년부터 2017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해 춘천 지하차도를 건설했다.

그러나 지하차도 완공 이후 레고랜드 테마파크 공사 지연 등에 따라 개통하지 않았다.

이후 시정부는 중도동 진·출입에 대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춘천역 지하차도 전면 개통을 결정하게 됐다.

현재 중도동 진·출입을 위해서는 고구마섬과 상중도를 통과하는 임시 교량이 유일한 통행로다.

이에 그동안 주민들은 통행거리가 멀고 시간도 오래 걸려 불편을 겪어왔다.

춘천역 지하차도가 전면 개통되면 중도동 진·출입이 원활해져 주민 불편 해소 및 레고랜드 공사추진이 원만히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정부는 레고랜드 테마파크 준공에 따른 영서로의 교통 혼잡과 지·정체 해소에도 춘천역 지하차도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장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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