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행복’을 주제로 12팀 267명 참가해 동요 경연 펼쳐

▲ 순천시, 제2회 아이사랑·가족사랑 동요제 성료

[데일리그리드=이정운] 순천시에서 주최한 ‘제2회 아이사랑·가족사랑 동요제’가 지난 25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동요제는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가족문화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팀 총 267명이 참여해 ‘가족행복’을 주제로 동요경연을 펼쳤으며 지난해와 달리 가족팀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화려하고 귀여운 단체복을 입은 아이들은 앙증맞은 율동과 함께 동요를 부르며 그 동안 연습한 실력을 뽐냈고, 가족들은 피켓과 머리띠 등 다양한 도구로 열띤 응원을 선보였다.

이날 대상은 ‘나에게도 동생이’동요를 부른 예쁜어린이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최시원 가족과 으뜸어린이집이, 우수상은 이혜림 가족과 샛별어린이집, 강청어린이집이 수상했다. 이외 6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동요제를 통해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저출산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가족친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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