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인터내셔널 비어컵서 금메달 수상

사진=GS리테일의 수제맥주 '경복궁'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GS리테일은 28일 국내 수제맥주 제조업체 ‘카브루’와 함께 개발한 수제맥주 경복궁이 올해 10월에 열린 인터내셔널 비어컵 2019(IBC)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BC’는 세계 3대 맥주 품평회 중 하나로, 1996년부터 20년 넘게 이어진 명맥 있는 대회이다. 이번 IBC에는 세계 23개국의 246개 브루어리에서 1000여 종류의 맥주가 출품됐다. 

경복궁은 대회에서 세계적인 수제맥주 전문가들의 블라인드 테스트 끝에 가장 우수한 평가를 얻으며 영예의 금메달을 수상하게 됐다.

GS리테일과 카브루는 경복궁의 은은한 꽃 향기와 달콤하면서도 묵직한 몰트의 균형 잡힌 맛이 이번 금메달 수상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경복궁은 지난 6월 GS리테일이 선보인 수제맥주로, 연잎 가루를 첨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임현창 GS리테일 주류 담당 MD는 “GS리테일이 출시한 수제맥주 시리즈가 국제 대회 금메달 수상 및 해외 수출까지 성사 시키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한 단계 더 높은 프리미엄 수제맥주 개발에 힘써 한국의 랜드마크가 결합된 수제맥주 시리즈를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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