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잠정실적 발표
영업이익 77억원...전년 동기 대비 14% 올라

사진=골프존 CI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스크린골프 전문기업 골프존(대표 박기원)이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6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2019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0%, 영업이익은 35.7% 성장한 경영실적을 기록하여 2018년 3분기 이후부터 5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또 직전분기 대비 매출액도 2018년 2분기 이후 6분기 연속 늘었다.

골프존의 3분기 경영 실적 호조는 가맹점(골프존파크) 확대와 골프존 온라인 대전(對戰) 서비스인 ‘배틀존’이 업데이트 되는 등 신규 콘텐츠를 통한 라운드 수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파악된다. 특히 3분기 라운드 수의 경우 직전분기 대비 11.2%, 작년 동기간 대비 8.1%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여기에 미국, 베트남 등 해외법인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문제해 골프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골프존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를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하고 골퍼 개개인의 특성에 적합한 레슨 솔루션을 제공하여 이용자는 물론 매장 경영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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