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상에서의 수색구조 활동 등 상호 업무협조 방안 논의 -

 
사진=인천해경,인명구조유공 해병대 2605부대 감사패 전달
사진=인천해경,인명구조유공 해병대 2605부대 감사패 전달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경기도 김포지역 안보 및 해상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해병대 2사단 2605부대를 찾아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활동에 기여한 공으로 부대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감사패를 받은 2605부대는 지난 10월 16일 오후 5시 16분경 강화대교 해상투신자를 감시 장비로 최초 식별하고 인천해경에 신속히 전파했으며 2605부대 소속 고속단정을 이용하여 무사히 구조한 바 있다.
 
구조에 동참한 박태현 중사는 “상황을 인지했을 때 최단시간에 조치해야 한다는 생각만 들었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군인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양 기관은 지역안보 태세 확립과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여 상황발생 시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또한,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따른 지역민들의 피해예방 및 해상을 통한 멧돼지나 사체 유입 차단을 위해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군경이 협력하여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히 공조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이 서장은 “2605부대는 김포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써 불철주야 빈틈없는 임무를 수행하는 해병대원들의 헌신을 격려한다” 라며 “앞으로도 군․경의 긴밀한 정보공유와 해상 수색구조 등 치안활동에 적극적인 상호 협조 체계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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