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 받는 ‘올바른꼬치’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어 생계형 창업으로 특히 주목 받고 있는 소자본창업에 대한 관심이 사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지난 7월 서울 광진구에 구의 1호점을 오픈한 스몰비어 ‘올바른꼬치’가 5,500만원의 창업비용으로 한 달 900만원의 순수익을 올려 소자본, 고수익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바른꼬치는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든 수제 닭꼬치가 주 메뉴인 스몰비어다. ‘꼬치가 맛있는 생맥주 전문 펍’ 이라는 컨셉으로 천편일률적으로 감자튀김을 앞세운 비슷한 분위기의 기성 스몰비어와는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갖춘 것.

시판 양념이나 소스가 아닌 100% 직접 개발한 염지, 양념, 소스를 이용하여 올바른꼬치만의 맛으로 경쟁력을 높였고, 각종 튀김류와 어묵 꼬치 등의 사이드 메뉴도 고루 갖추어 다양한 입맛의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생맥주 1,900원, 닭꼬치가 2,900원으로 5000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즉석에서 구워내는 수제꼬치와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이점으로 작용했다. 무엇보다 소주를 팔지 않아 일 평균 6회전으로 테이블 회전율을 높인 것이 월 매출 달성의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또, 어둡고 칙칙하던 기존 꼬치전문점의 이미지를 탈피한 밝고 따듯한 조명, 세련된 그레이 톤의 노출콘크리트와 유광 타일 마감에 톡톡 튀는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카페 스타일의 매장 인테리어는 10대부터 50대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꼬치와 함께 생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게 해 폭넓은 고객층을 형성하는데 한 몫 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스몰비어의 등장에 소비자들이 먼저 반응했고, 주요상권도 아닌 B급 상권의 12평 남짓한 작은 매장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월 900만원의 순수익을 내는 쾌거를 이루자 예비창업자들이 동요하기 시작했다. 별다른 홍보 없이도 올바른꼬치 구의 1호점 오픈만으로 한달 만에 서울 당산점, 김포 장기점 등 가맹계약 8건을 체결하며 빠른 속도로 가맹점이 늘어나고 있는 것.

어딜 가나 새로움 없는 같은 메뉴와 컨셉에 염증을 느낀 소비자와 예비창업자의 마음에 직격탄을 쏘아 소자본창업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 중인 올바른꼬치의 창업정보는 홈페이지(www.allchi.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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