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대표 박대연)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SW산업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자사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베이스관리 솔루션인 ‘티베로 RDBMS 3.0’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SW산업정보관리시스템은 지난해 말 개정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에 의거해 국내 SW산업 전반에 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제공하기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새로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2010년까지 3단계에 걸쳐 SW사업자, SW사업실적, SW기술자, SW제품정보 등 각종 정보를 종합 관리하는 ‘SW산업정보포털’로 구축되며, 정부의 SW산업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KIPA는 이번 사업에서 통합사업자 선정과 별도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WAS(웹애플리케이션서버), 웹 서버, 리포팅 툴, 2D 바코드 등 모두 5종의 패키지SW에 대해 분리발주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했다.

이번 시스템의 주요 업무 데이터베이스로는 티맥스소프트의 엔터프라이즈급 대용량 DBMS 제품 ‘티베로(Tibero) RDBMS 3.0’이 선정됐다. 또한 티맥스 미들웨어 제품인 WAS와 웹서버의 분리발주 건에서도 ‘제우스(JEUS)’, ‘웹투비(WebtoB)’가 각각 선정됐다.

티베로 3.0은 올해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등 정부 중앙부처는 물론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산하 지자체들에서 연이어 오라클을 대체하면서 공공시장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또한 다수의 금융기관과 삼성전자, SK텔레콤 같은 대기업에도 납품 실적을 확보하며 고객들에게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티맥스소프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인 이강만 상무는 “티맥스소프트는 DBMS, WAS 등 다양한 솔루션들 간에 연계성을 보장하고, 통합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비용절감과 관리, 유지보수 등의 측면에서 고객 지향적인 효과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처럼 DBMS와 미들웨어뿐만 아니라 자사의 다양한 제품 간의 번들링이나 패키지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가치와 편리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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