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강영환] 물을 과열해 발생한 증기를 활용해 에너지 활용을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모를 절반 수준으로 낮춘 친환경 연소버너장치가 개발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에너지(회장 신현민)는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세계부동산연맹과 언론사 및 내.외빈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복합도시 물에너지 과열증기 연소버너 상용화 업무협약식을 갖고 이같은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K에너지 신현민 회장
K에너지 신현민 회장

K에너지 측에 따르면 새로운 연소버너장치는 물을 끓을 때 나오는 고온의 열을 통해 발열량을 높여 에너지를 절감하고, 연소 시 발생하는 각종 공해성분을 줄일 수 있다.

이 기술의 핵심은 과열된 물에서 발생한 증기를 노즐로 제트분사하는 것이다. 여기서 발생한 에너지를 각종 석유 및 가스와 결합하면 1000도 이상 연소화과가 발생한다. 이를 통해 다른 연소장치 대비 에너지 절감율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는 게 K에너지의 설명이다.

K에너지는 "1리터를 분해하면 산소 22L, 수소176L로 변하는데 새 버너는 기름 4L, 1L 비율로 소모된다1L에서 생산된 수소 과열로 연료화하기에 다른 버너보다 40%가량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K에너지는 향후 이 기술을 상용화하면 열이 필요한 여러 업체에서 사용될 것으로 내다본다. 특히 각종 산업용 보일러, 건조로, 주조공장, 용융로 등 고열이 필요한 산업체 보일러 및 열풍기를 사용하는 농어촌 하수 종말 처리장에서의 슬러지 소각관계 업체 등에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료의 비율  기름 약 60%  수소 약 40% 물을 에너지로 과열증기연소버너
연료의 비율 기름 약 60% 수소 약 40% 물을 에너지로 과열증기연소버너

K에너지는 제조공장 설비팀 구축과 대리점 산업용 판매점 확보에 매진 중이라며 렌탈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업체의 판매 부담을 해소하고 장기적이고 고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지태용 세계부동산연맹 회장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 심각한 지구 환경문제로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물의 연료 혁신기술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크게 부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계부동산연맹이 진행하고 있는 국제복합도시에 물의 에너지가 상용화가 된다면 에너지 절감 부담 해소 뿐만 아니라 장기적 고정적 수익창출 절감효과는 국익에 크게 기여가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강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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