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발굴부터 투자연계까지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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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 30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2019 CBC KOREA'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달 30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2019 CBC KOREA 창업경진대회’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경북대학교 문화산업연구소와 김원길 창업스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대표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국제 창업경진대회인 ‘2020 CBC 세계대회(Global Finals)’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선발했다.

본 대회에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기술을 가진 전국 창업기업과 일반인 등 총 7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1일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본선에서는 12개 팀 중 식품의 안전한 배송과 보관이 가능한 자동 식품 포장기를  발표한 캔웍스팀이 경북대학교 총장상(대상), 자궁경부암 세포검사 진단 서비스를 발표한 사이버네틱스 이미징시스템즈팀이 한국가스공사 사장상(금상)을 각각 수상해 내년 덴마크 CBC Global Finals 참가 자격과 유럽시장 진출 네트워크 구축 및 창업 아이템 사업화 기회를 확보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CBC 창업경진대회뿐만 아니라 향후 대구시 창업경진대회(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GIF)와도 연계해 스타트업 해외 판로개척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치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국내외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역 창업 아이템 발굴에서부터 투자 연계에 이르는 튼튼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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