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김장문화제’ 외국인 김장간 맡아

CJ제일제당_외국인김장간행사이미지
사진=지난 3일 외국인들이 2019 서울김장문화제에서 김장문화를 체험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CJ제일제당이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외국인들에게 김치의 전통성과 우수성에 대해 알렸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린 ‘2019 서울김장문화제’에서 외국인 김장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서울김장문화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에 대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시 대표 축제다. 

CJ제일제당은 축제에서 '외국인 김장간(間)'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외국인들이 한국의 김장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한국 식문화 강연과 김치 담그기 시연 및 실습으로 구성됐으며, 3일간 총 600명이 참가했다.

강연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김치의 우수성과 한국 식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비비고 김치’의 노하우가 담긴 김치양념 등 원재료에 대해 설명하고 김치 담그는 법을 시연했다. 시연 후에는 외국인들은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이사벨 로터버그(Isabel roterberg)씨는  “평소 한국음식 중 김치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만들어보고 김치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패키지에 포장까지 해 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대표 한식 브랜드로서 좋은 원재료로 제대로 담근 ‘비비고 김치’의 노하우를 외국인에게 소개하고자 서울김장문화제에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김치 세계화에 집중하고, '비비고 김치'만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김치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