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IT 개발자 컨퍼런스인 ‘DEVIEW’가 7회째 막을 올린다. 네이버(대표 김상헌)가주최하는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14’이 9월 29일, 30일 이틀 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지식을 나누고(Sharing)’, ‘탁월함을 추구하며(Excellence)’, ‘함께 성장하는(Growth)’ 이라는 테마로 개최된다.

참가 등록은 16일, 17일 양일에 걸쳐 DEVIEW 2104 홈페이지(http://deview.kr/2014)를 통해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2천명 이상의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신청 과정에서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더 많은 참가자들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양일 오후 2시와 오후 8시, 각각 2번에 나누어 등록을 진행하게 된다.

작년에 열린 DEVIEW 2013에서는 접수 시작 10분만에 2,600명 이상의 참가 신청으로 등록이 마감되는 등 DEVIEW에 대한 개발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DEVIEW2014’는 국내 개발자를 비롯 글로벌 SW기업 엔지니어와 오픈소스 개발자들을 초대해 참여의 폭을 더욱 넓혔다. 또한 급변하는 지형에 발맞춰 IoT와 하드웨어 등 이머징 테크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로 주제를 넓혀 트랙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작지만 강한’ 스타트업 기술을 발굴하고, 재조명하기 위해 스타트업 트랙을 별도로 마련함으로써, 스타트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총 4개의 트랙 50여개의 세션으로 구성될 ‘DEVIEW 2014’은 ▲ 9월29일에는 웹과 모바일, 개발자 문화, 스타트업 세션 ▲ 9월 30일에는 빅데이터와 데이터 사이언스, 멀티코어 컴퓨팅과 선행 기술과 관련된 세션을 각각 다루게 된다.

이번 행사의 키노트 연사로 나설 Naver Labs의 송창현 연구센터장은 “개발자들이 현장에서 접하는 기술과 고민을 함께 공유하는 DEVIEW 행사를 통해 보다 활발한 기술 공유와 함께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네이버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Naver D2(http://dev.naver.com/d2)’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DEVIEW’ 행사는 2008년부터 해를 거듭하며 매년 2천여 명의 국내외 개발자 및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로 성장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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