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혁신 프로젝트 체결...스카이십 기술 활용 계획
KT는 지난 4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정보통신기술혁신(ICT Innovation)을 활용한 지구촌 어린이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스카이십(Skyship) 기술을 지구촌 어린이들의 보호 및 교육 환경 개선에 활용하고, 관련 기술을 현지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첫 시범사업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20년에 KT, 유니세프가나사무소와 함께 가나의 불법 아동노동을 근절하기 위하여 스카이십을 활용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스카이십은 장시간 비행이 가능하여 호수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불법 아동노동을 무인 순찰할 수 있으며, 순찰 내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지 않아도 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추후 아동노동 실태에 대한 현황 분석이 가능하다.
KT 빅데이터사업지원단 윤혜정 단장은 “금번 KT와 유니세프의 협약은 빅데이터와 드론 등 KT의 ICT 기술이 아동보호분야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한 첫 사례로 KT는 아동보호와 글로벌 보건 안보 증진에 앞장서며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 개발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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