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고운체육관서 8개 시군 500여명 참여, ‘유관순 열사’ 주제 태권도 시범 감동 선사

▲ 제5회 함양군수배 태권도대회 개최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함양군은 지난 2일 오전 11시 고운체육관에서 ‘제5회 함양군수배 태권도 한마당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양군태권도협회에서 주관한 이날 대회는 함양을 비롯해 진주, 하동, 산청, 거창, 합천, 남원, 김해 등 8개 시군에서 선수 및 협회임원, 감독 및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 스피드발차기 등 3개 부문에 나눠 진행됐으며 겨루기 부문에서는 1학년~2학년 초등 남·여 통합 등 5부 및 11개 체급별, 품새는 개인전 유급자 및 유품/단자, 스피드발차기 부문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경기가 펼쳐졌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은 개회선언에 이어 공로패·표창장·감사패 수여, 대회사 및 환영사, 태권도 시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어 공로패=손유성 군태권도협회 회장·권정우 심판위원장 감사패=인산가 김윤세 대표 표창장=이도영 관장·황지원 지도관장 감사패=함양군태권도협회장 손유성·남해 도담체육관 하홍남 관장·통영 태사랑체육관 김태진 관장 등이 수상했다.

특히 이날 개회식 이후에는 ‘유관순 열사’를 주제로 태권도 시범 공연이 펼쳐져 개회식에 참여한 학생들과 임원, 관광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강임기 함양부군수는 대회사에서 “오늘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권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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