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투자비 1억3천만원으로 월매출 3천3백만원, 순수익 1천만원 올려

 

홍짜장 길동점과 신금호역점은 자매 창업 케이스로 자매가 길동점을 3년 가까이 운영하다가 언니가 추가 오픈하면서 두 매장 다 지역의 맛집으로 자리 잡은 성공적인 창업 케이스다. 홍짜장 길동점 김정희 점주를 만나 창업의 계기부터 성공 요인에 대해 들어봤다.

-홍짜장을 창업하게 된 계기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창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을 5년 하던 중 고민에 빠졌습니다. 직장생활에 한계가 있고 비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남의 일이 아닌 “내 자신의 일” “비전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창업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홍짜장 매장에 가보니 매장마다 장사가 잘 되는게 눈에 보였고, 매뉴를 시식해보니 맛에 반해 “이거다” 싶어서 2009년 03월에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 홍짜장을 운영하기 전 하던 일은?
주부로 살다가 직장생활을 5년 가량 했습니다. 그러나 직장 생활엔 한계를 느꼈습니다. 창업을 한 가장 큰 이유는 남의 일이 아닌 내 자신의 일을 하고 싶어서입니다.

- 선배로서 홍짜장을 하려는 분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몸이 편하면 돈이 안 되고 몸이 힘들지만 열심히 하면 돈이 되는 게 창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힘든 만큼 대가가 뒤 따르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오하고 정말 열심히 만하면 수익은 보장된다고 생각해요. 특히 손님들은 맛에 정말 민감합니다. 맛있다고 소문나면 매출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 한 달 매출과 순수익은?
한달 매출은 3천3백만원 정도입니다. 점포비, 인건비, 재료비 등 비용을 제외한 순수익은 1천만원 선입니다.

- 길동점만의 성공전략은?
특별한 건 없습니다. 오픈할 때부터 지금까지 재료를 아끼지 않고 최대한 신선한 재료를 쓰려고 노력했고, 음식 맛의 변화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거기다 단골 손님을 알아봐드리는 것인데 의뢰로 손님들이 좋아해요.

- 언니와 동생이 같이 운영하다가 언니가 다시 홍짜장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매장을 같이 운영하다보니까 수입이 괜찮고 3년간 운영해본 노하우가 있으니까 쉽게 선택하게 된 것 같아요. 언니하고 길동점을 2009년 3월부터 3년 가까이 운영하다가 언니가 2012년 5월에 신금호역점을 추가 오픈하면서 지금은 각자 매장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언니 매장도 매출이 좋아서 두 매장 다 지역에선 꽤 인기 있는 음식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짜장 창업문의: 홈페이지(www.hongjjajang.com), 전화(1688-7785)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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