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14’의 참가 등록이 모두 1분 내로 조기 마감됐다.

지난 16일, 17일에 걸쳐 진행된 참가 신청 접수 결과 2500여명에 대한 신청이 마감됐다. 올해는 접수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참가 희망자들을 위해 접수 양일에 걸쳐 오후 2시와 오후 8시, 각각 2번에 나누어 등록을 진행했고, 총 4번에 걸쳐 진행된 접수는 모두 1분 내에 마감됐다. 이는 작년 ‘DEVIEW 2013’ 참가 등록 당시에 접수 시작 10분만에 마감되었던 것보다 더 빠르게 마감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DEVIEW 2014'는 이달 29일, 30일 이틀간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 개발자를 비롯 글로벌 SW기업 엔지니어와 오픈소스 개발자들을 대거 초대해 현장에서 접하게 되는 기술과 고민을 함께 공유하게 된다.

총 4개의 트랙 50여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29일에는 웹과 모바일, 개발자 문화, 스타트업 세션을, 30일에는 빅데이터와 데이터 사이언스, 멀티코어 컴퓨팅과 선행 기술 관련된 세션을 각각 다룰 예정이다.

네이버는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한 개발자들을 위해 'DEVIEW 2014' 컨퍼런스의 모든 세션에 대한 발표자료와 다시보기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미 운영 중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도 세션 내용과 관련한 소통을 할 수 있다.

네이버 랩스의 송창현 이사는 "DEVIEW의 목표는 최고의 기술을 공유하여 동반 성장하는 것이다. 많은 개발자들이 DEVIEW를 통해 성장하고 다시 그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사전 접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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