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타대하교아시아캠퍼스,헌츠먼 정신건강연구소 설립을위해 약1.700억원을        기부하기로 한 허츠먼 가족들과 와킨스 유타대총장(중앙)
사진=유타대하교아시아캠퍼스,헌츠먼 정신건강연구소 설립을위해 약1.700억원을 기부하기로 한 허츠먼 가족들과 와킨스 유타대총장(중앙)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토드 켄트 대표)는 미국을 기준으로 11월 6일(수) 유타대학교가 혁신적인 학술 연구와 교육 선도 연구중심 대학 협회로 명성이 높은 미국대학협회(Association of American Universities, AAU) 회원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미국대학협회(AAU)는 1900년 대학 연구와 교육 수준을 증진하고 높이기 위해 하버드, 예일, 코넬, 존스 홉킨스, 스탠퍼드 등 미국의 명문 대학들이 결성한 협회로 학술 연구, 장학금, 대학 교육 발전 사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국가 교육 정책 발전을 위한 포럼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 회원 선정을 매우 까다롭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대학협회 메리 수 콜먼(Mary Sue Coleman) 회장은 지난 수요일 “미국대학협회 회원 자격은 세계적 수준의 과학적 연구조사와 교육적 우수성이 검증된 기관들로 한정되며, 유타대가 회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유타대학교와 함께 교육, 과학, 연구 등 다양한 혁신 분야를 이끌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국대학협회 초대는 매우 드물며, 올해 초대는 2012년 이후 처음 진행되는 것으로, 현재 협회에 가입 된 대학은 미국 대학 63개와 캐나다 대학 2개를 포함하여 총 65개이다.

유타대학교 왓킨스(Watkins) 총장은 "고등교육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협회인 미국대학협회에 초청돼 매우 기쁘다"며 "올해 미국대학협회에 새로운 회원으로 선정된 것은 유타대학교가 그만큼 최고 수준의 연구, 장학금, 교육 등 각 분야의 우수성이 잘 반영된 것”이라며 이번 협회 회원 선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타대학교는 올해만 연구 활동을 위한 후원 프로젝트 자금으로 5억4700만 달러(약 6,340억원)를 넘겼으며, 지난 11월 4일(월)에는 유타대 헌츠먼 정신건강연구소(Huntsman Mental Health Institute)를 설립하기 위해 단일 기부 프로젝트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억 5000만 달러(약1,730억원)을 헌츠먼 가족(Huntsman family)으로부터 받게 되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관계자에 따르면 “송도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미국 솔트레이크 캠퍼스와 동일한 연구 및 조사 중심 교육과정을 그대로 학생들에게 적용하고 있다”며 학생 중에서는 1년간 솔트레이크 캠퍼스 진학 시에도 다양한 연구를 지속한다고 전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입학처에서는 오는 11월 2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처음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403호에서 UAC 학설명회를 오후 1시에 개최하며 사전 신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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