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미래비전 대비 씽크탱크 제5차 회의

(사진 고양시 제공)
(사진 고양시 제공)

[데일리그리드 고양=김기경 기자] 우리나라 기대수명이 1970년 62.3세에서 2020년 83.2세로 무려 21년이 늘어났다. 2030년에 이르러서는 OECD국가 중 최장수 국가에 이를 전망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기대수명 변화에 따른 고양시의 다양한 미래비전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시장 이재준)의 싱크탱크, ‘미래비전 정책 TF팀’(이하 TF팀)은 지난 11일 고양스마트시티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고양시 중장기 정책을 전략적으로 개발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고양시 평화미래정책관, 고양시정연구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팀이다.

9월 초, 구성된 TF팀은 월 2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번의 회의를 개최해 직원 아이디어 활성화 방안, 고양시평화경제특구 조성 전략, C4부지 활용 고양형 치유농장 정책, 50+세대 인생 후반전 지원 플랫폼 구축 방안, 고양지원의 지방법원 승격을 위한 정책 등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건상 평화미래정책관, 박종철 시정연구원 부장, 사공진 진흥원 팀장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 주제는 ‘내가 고양시장이라면 고양시에 도입하고 싶은 정책’으로 고양시 발전을 위해 제안하고자 하는 정책에 관해 각자의 생각과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스토리텔러(작가) 및 콘텐츠 창작지원, AI를 활용한 고양시 관련 정보검색 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제안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꾸준한 TF회의를 통해 도출된 미래비전 사업을 정책결정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해 평화와 미래의 도시, 고양시를 만들어 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김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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