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고혈압·당뇨 질환자 및 가족 대상, 심뇌혈관질환 강의·혈압 등 기초검사 건강상담 등

▲ ‘통통 혈관소통 만사혈통’ 건강교실 개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함양군 보건소는 11월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고혈압, 당뇨 질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통 통 혈관소통 만사혈통’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건강교실 첫 시간인 지난 6일에는 거창대학 간호학 교수를 초청해 심뇌혈관질환인 고혈압, 당뇨, 뇌졸중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에게는 혈압, 혈당 측정 등의 기초검사와 건강관리 상담이 제공되며 교육과 체험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과 생활실천을 위한 행동변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만성질환 순환에 도움이 되는 체조수업과 보건소에서 마련한 저염 도시락과 식이교육, OX 퀴즈와 당뇨환자를 위한 발 관리법, 발 마사지, 풋 오일 만들기 수업 등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기순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단일질환으로 1위를 차지하는 주요 질환이지만 고혈압, 당뇨 등에 대한 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며 “군민강좌 운영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자가 관리에 대한 동기부여를 향상시켜 함양군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