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까지 배달 시간 확대
모바일 배달앱 주문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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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모델들이 서울 화곡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강서점에서 배송 서비스 시간 연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15일 ‘배송민국’ 트렌드에 맞춰 배송 시간 연장, 모바일 주문 시스템 등을 더하는 방식으로 기존 운영 중인 배송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 오후 10시까지 배송 시간 연장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하던 이륜차 및 사륜차 배송을 14일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한다.

이는 저녁 퇴근길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장을 본 후 무거운 짐을 들고 귀가하는 데 불편함을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하게 됐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지난 2004년부터 사륜차 배송을, 지난 2월 도입한 ‘부릉 프라임’ 서비스를 통해 한 시간 이내 상품을 배송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배송 지역 역시 넓혔다. 기존 점포 1km 이내 지역만 배송이 가능했으나 자체 분석 결과 1km 이외 지역에서도 주민들이 매장을 자주 방문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지역별로 방문 고객이 많은 아파트나 빌라 단지를 선정, 배송 가능 지역에 추가했다. 

▲ 모바일 배달앱 주문 서비스 도입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슈퍼마켓을 자주 찾지 않는 젊은 세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배달 앱 ‘요기요’와 함께 장보기 즉시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봉천점, 신길3점, 북가좌점, 개봉점 등 4개점 인근 고객(반경 1.5km 이내)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요기요앱을 통해 장보기 주문을 하면 한 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주문 가능한 상품은 총 400여 종으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판매하는 다양한 간편식, 가공식품, 생활용품은 물론 싱싱한 신선식품까지 대부분 상품에 달한다. 요기요앱 내에서 ‘편의점’ 카테고리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최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배송 서비스 혁신에 중점을 두고 고객 쇼핑 경험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변화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가 기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미래 고객을 확보하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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