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산시
사진제공=오산시

[데일리그리드=신재철 기자] LG이노텍 노동조합 평택지부(지부장 장대식)는 지난 15일 관내 저소득층 겨울철 김장김치 지원을 위해 1천5백만원 상당의 김장물품을 후원해 오산시 14개 기관과 김장나눔 연합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종훈) 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LG이노텍,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오산시, 6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4개 기관, 90여명이 참여하는 연합행사로 실시되었다.

이 날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는 11개 민·관 기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세대 450여명에게 전달되었다.

장대식 LG이노텍 노동조합 평택지부 지부장은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김치나눔 행사를 지역의 민·관기관과 협력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LG이노텍은 지역주민들이 느낄 수 있는 따듯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올해 경기불황으로 김장후원이 줄고, 배추와 무값이 올라 김장행사가 힘들었다”며 “LG이노텍의 후원으로 기업과 민·관 기관들이 협력해 김장행사를 치러 더욱 의미가 깊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산시 LG이노텍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오산시 저소득계층에 3억3천3백만원상당의 후원품과 성금을 기탁했고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활동 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신재철 기자 | shinpress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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