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주제의 기업사회공헌...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

사진 = CSR포럼 11월 정기포럼 포스터
사진 = CSR포럼 11월 정기포럼 포스터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오는 22일 ‘농촌, 기업 사회공헌의 전략적 파트너‘란 주제로 CSR포럼 11월 정기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CSR포럼 그리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로 개최하는 포럼으로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 본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농촌이 도움을 줘야 할 대상을 넘어 기업 사회공헌 전략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관점에서 고찰한다. 농촌에 대한 ▲정부정책 ▲사회복지 ▲사회적경제 ▲장애인고용 ▲지역사회 지원 ▲IT기반 사회문제 해결 ▲임팩트투자 등 농촌을 기반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부분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정성문사무관이 ‘농촌과 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정부 정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CSR포럼 김도영대표가 ‘전략적 파트너로써의 농촌’을 주제로 발의한다. 또한 주요 사례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윤진팀장이 ‘농촌과 사회복지’를 소개하고 푸르미재단 임지영팀장이 ‘새로운 접근1 스마트팜’를 통한 사례를 참석자들에게 전한다. 뒤이어 한국사회투자 이순열본부장이 ‘새로운 접근2 임팩트투자’를 선보인다.

발표 이후에는 전 발표자들의 주제에 대한 토론과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그리고 기업 사회공헌담당자들과 농업 관계자 및 참석자들 간의 네트워킹 시간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을 기획한 CSR포럼 김도영대표는 “그동안 농촌은 기업이 지원해야 할 대상으로만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농촌은 기업 사회공헌의 주요 전략적 요소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적 관심과 정부의 다양한 정책지원 등을 고려할 때 매우 효과적인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포럼을 통해 기업의 내년도 사회공헌에 농촌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사업들이 추진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CSR포럼은 기업 및 기업 재단의 CSR 담당자들 모임으로 현재 330개 기업과 58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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