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품 대여·회수통 비치, 텀블러 대여, 친환경수세미, 재생화장지 배부

▲ 재생화장지 배부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창원시는 창원음식문화축제가 친환경축제로 시민들과 환경단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열린 창원음식문화축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축제’를 지향해 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음식물을 맛 볼 수 있는 다회용 그릇과 수저세트를 나누어 주고 다회용컵과 다회용 컵 회수통을 축제행사장에 비치했다.

또 집에서 잠자고 있는 텀블러를 모아 대여해주고 생수 페트병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정수기를 여러 대 비치해 두었다.

재활용 체험 및 친환경수세미 부스에서는 우유팩으로 만든 재생화장지와 장바구니를 무료 배부하고 식기 세제를 적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수세미 만들기 체험도 실시했다.

또 차, 커피 시식 코너에도 일회용 종이컵을 비치하지 않아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게 유도 했다.

조현국 환경녹지국장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축제로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셨겠지만, 쓰레기를 줄인 축제로 무심히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의식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분위기가 사회전반에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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