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초월하려 만화콘텐츠에 주목! 한국우수 만화를 해외로

스마트콘텐츠센터 입주사로 꾸준히 만화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온 ㈜나인드림스는 읽기 편한 만화를 이용해 영어를 배우는 ‘코믹랭’ 앱으로 유명하다. ‘코믹랭’ 앱은 현재 10편 이상의 만화를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만화 속 대사들을 읽다가 뜻을 잘 알 수 없다면 말풍선을 터치해 한글로 번역된 문장을 확인할 수 있고 상단의 ‘듣기’ 버튼을 누르면 영어로 읽어준다. 중요단어들을 따로 표시하여 ‘영한’ 혹은 ‘영영’버전으로 그 의미를 확인할 수 있는 사전기능도 지원한다.

㈜나인드림스는 학습용 영어만화 콘텐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인물을 다룬 콘텐츠의 보급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만화 안중근’과 ‘만화 대장금’을 앱으로 출시하여 중국어권에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 콘텐츠 소비성향은 어렵고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보다는 쉽고 편하게 그리고 짧은 시간안에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호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나인드림스의 박상욱 대표이사는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일찍부터 누구나 좋아하는 만화콘텐츠에 주목해 왔다.

박상욱 대표이사는 ‘팜툰’ 이라는 앱을 개발하여 앱툰을 쉽게 즐길 수 있는 만화 통합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며, ‘팝툰 틴’을 따로 분리하여 어린이나 학생들이 즐기면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학습용 만화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웹툰 작가들이 작품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고, 아이들이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에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돌다리 회사와 함께 ‘플레이탭’을 개발 중에 있다. ‘플레이탭’은 태블릿PC에 수학과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델로 ‘수학을 영어로’ 영상과 옥스퍼드 동화책, 스마트 교육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될 예정이다.

나인드림스는 앞으로 자사콘텐츠와 협력사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사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앞으로 나인드림스의 비상을 기대해본다.

조남욱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