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신생아의 전용숙소 건축 기금을 위한 ‘플리마켓’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SOS어린이마을(원장 허상환)이 유기 신생아들을 위한 영유아 전용숙소(SOSbaby House) 마련을 위한 바자회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힌 가운데 훈훈한 손길들이 모이고 있다.

홍보대사 변정수가 진행하는 이번 플리마켓에는 변정수 가족(유용운, 유채원, 유정원)뿐만 아니라 송종국 가족(박잎선, 송지욱, 송지아), 변정민, 고아라, 이세은, 홍화리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프로야구팀 두산베어스의 선수들 역시 홍성흔 선수 중심으로 기부물품을 준비했다.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커피그룹 핸디엄은 플리마켓에 참여해 자사제품인 ’더치커피워터’를 할인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유기신생아의 전용숙소 건축 기금으로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핸디엄 장경록 대표는 “좋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유기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SOS어린이마을은 유기아동들의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플리마켓의 수익금은 유기 신생아들 전용 숙소 마련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플리마켓은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연예인 소장품, 디자인문구, 의류, 가방, 악세사리, 리빙소품, 선글라스, 파티소품, 생활가전, 여행용가방, 장난감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임영규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