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넷 스위치 전문업체인 익스트림네트웍스(한국대표 근영)가 21일 데이터센터 환경에 특화된 스위치인 ‘써밋 X650을 선보였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써밋 X650은 24포트 ‘논 블로킹’ 10기가비트 박스형 스위치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우수한 성능과 스테킹 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10 기가비트를 지원하는 서버를 자유롭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근영 익스트림네트워크코리아 사장은 “쓰루풋의 요구가 기가비트 스피드보다 빠른 최근 데이터센터 조건에선 이용 효율적인 10 기가비트 이더넷 코어 기술로 성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런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스위치와 서버 등 기존 자산을 보호하면서, 10 기가비트 이더넷이 가능한 고성능 사향으로 제품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새 제품은 또한 기존 기가비트급 스위치의 스태킹 관리를 지원하는 한편, 10기가비트급 박스형 이더넷 스위치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함으로써, 유연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실현했다.

특히 이 스위치는 고밀도의 10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 1랙유니트 사이즈의 단일 시스템 내에서 10기가비트 포트를 32개까지 지원하고, 스택된 시스템의 경우 최대 256개까지 포트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고밀도의 10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로 10GBASE-T UTP 케이블 혹은 SFP+파이버 인터페이스 지원을 통해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지원한다.

익스트림네트웍스의 마크 카네파 CEO(사진)는 “신제품이 지원하는 VIMs(Versatile Interface Modules)는 고객의 요구 만큼 데이터센터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단일 VIM은 서밋스택 기술을 활용해, 단일 스텍 안에 X650 스위치와 기존 ‘써밋 X450 기가비트 스위치를 쌓을 수 있도록 해줘, 기존 네트워크 자산을 보호하고 네트워크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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